오늘은 대망의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첫 장내교육이 있었던 날이었다.
운전면허 필기 시험은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 하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일찍 준비를 했다.
여전히 일찍 일어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비염 때문에 코가 너무 심하게 막혀서 밤에 일찍 잠에 들어도 금새 코가 막혀서 잠에서 깬다.
정말 힘들다. 그래도 몇시간 정도는 잠에 들 수가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렇게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밖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엄청난 양의 눈처럼 밖에도 엄청나게 추웠다. 패딩을 입지 않으면 정말 버티기가 힘들 정도의 낮은 온도였다.
그래서 패딩을 입고 택시를 타고 운전면허시험장으로 향하였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최근에 경기도에서 최초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시험비를 전액 지원해준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특히 경기권 지역의 수많은 학생들이 부랴부랴 시험을 보러 오는 시기와 겹쳐 버려서인지 9시 정각이 넘자마자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왔다.
그런데 그와중에 나는 여권 사진을 총 2장 붙여야 하는데 한 장만 붙여버려서 엄마에게 남은 사진 한 장을 다시 가져달라는
부탁을 하고 말았다.
매번 나는 절대 빼먹지 않는다, 실수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남들에게 항상 해왔었는데 전혀 아닌 것 같다.
정신줄을 항상 꽉 붙잡고 있어야 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난 후에 내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내 점수는 54점으로 최소 점수인 60점에
도달하지 못해서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
정말 미친 것이다. 어떻게 필기시험을 불합격 하다니. 사실 변명의 여지는 거의 없다.
나는 전날 총 40문제 모의고사를 16번 풀고 갔지만 가장 높았던 점수는 고작 70점이었다. 굉장히 아슬아슬한 점수이다.
아무튼 말이 길어봤자 결국에는 변명일 뿐이다. 나는 결국 탈락했다.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1월 21일이 나의 장내시험 날짜이기 때문에 그 전날까지만 어떻게는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다. 오늘이 19일이고 이미 19일은 날짜가 지나버렸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내일 오전에 필기 재시험을 응시해서 턱걸이로라도 반드시 합격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오늘의 글쓰기도 최소한으로 적고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꼭 합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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