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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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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항상 넷플릭스를 킬 때 마다 나도 모르게 일본 애니메이션들도 손이 간다. 그러다가 오늘 나 혼자 레벨업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왠지 모르게 제목이 익숙하다고 느꼈는데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나 혼자 레벨업이라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이 한국과 해외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이었다. 원작을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다. 초반 내요은 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접 시청해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뻔하지 않고 그 내용 사이에도 계속해서 흥미를 유발시키는 포인트들이 정말 많았다. 또 보면서 놀랐던 점은 아무래도 원작이 한국 작품이어서 그런지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한국어였다. 일본인들은 한국어를 발음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고 있었는데 인물들의 이름들이 거의 다 받침이 있거나 일본인 성우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한국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약간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 덕분에 어색한 부분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거에 연관되어서 단순히 발음만 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닌 정말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표현들도 많았다. 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누구누구 씨 라던지 아니면 한 기업의 회장님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방식인 고 회장님과 같이 이름을 제외하고 성을 말하고 그 뒤에 회장님 또는 이사님을 붙이는 방식이 총 에피소드의 절반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자주 등장했다는 점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줄거리는 복잡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상당히 약하고 그 약함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당한다. 그러다가 주인공인 성진우의 선택 한 번에 함께 있던 동료들이 비참하게 죽게 되고 결국 남은 동료들을 구할려고 성진우 본인이 희생당할 위기에 처한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이라는 이유 때문에 살아났다. 그리고 성진우는 그 날의 트라우마를 자극제로 삼아서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힘쓴다. 팔굽혀펴기,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각각 100개씩 그리고 러닝 100km를 한다. 이 부분은 마치 일본 원작의 '원펀맨'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사이타마와 굉장히 유사한 것 같다. 두 주인공 모두 강력한 충격을 겪은 뒤로 자신부터 달라져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엄청난 고강도 트레이닝을 한다. 오늘은 8화까지 시청했다. 단순한 분위기의 스토리를 중반부와 후반부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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