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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들기까지의 시간, 66일 요즘 들어 아침에 생각보다 눈이 일찍 떠진다. 최근 들어 매일 달리기 최소 3KM와 밤 11시 이전에 잠에 드는 습관을 익히는 중이다. 이와 관련되어서 오늘 낮에 본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미루는 행동에 관해서 교수님께서 이런저런 내용들을 설명해 주시는 과정 속에서 어떠한 행동을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최소 '66일'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많이 놀랐다. 오늘로써 달리기와 일찍 잠에 드는 행동을 시작한 지 4일째가 된다. 하지만 나는 고작 4일 미션을 완수한 것으로 벌써 습관이 들었다고 착각을 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아무런 추가 일정도 없다. 학교를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기에24시간이라는 많으면 많.. 더보기
신중함과 결단 며칠째, 내 프로그램 개발의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workspace 관리 라는 기능을 만들려고 하는데,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어떤 기능인지 몰라서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몰라서도 아니다.이 기능은 영향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전체 프로그램에 영향이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영향도를 잘 정리하면 되지만, 새로운 개발방법과 쓰임새를 고려하다보니 정리가 오래 걸리고 있다. 시간만 가는 거 같아 조바심도 난다.살아가는 일에도 이런 일은 자주 있는 것 같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나중에 많은 여파가 있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다고 모든 판단과 선택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바른 건지는 다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신중해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한번쯤은 .. 더보기
영화관 아르바이트 새해부터 영화관 여러 곳에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다. 첫날에는 '알바몬'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메가박스와 CGV 몇 군데에 지원서를 제출하였다. 기본적인 정보들을 기입하고 자신의 장단점과 지원동기, 그리고 포부에 대해서 적었다. 평소에 감정적으로 글을 쓰던 나였지만 이번에 쓰는 글을 감정 따위는 전혀 우선순위가 아니었기에 냉정하게 사실과 약간의 과장을 추가한 이성적인 글을 써 내려갔다. 영화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비스업 아르바이트 지점들에서 가장 원하는 재능은 '유사업무 경력'과 '인근거주 우대'이다. 하지만 내 경력이라고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한 달뿐이었다. 누가 봐도 경쟁력이 확 떨어지는 경력이다. 그래서 지금도 이런 생각을 한다. "도대체 다 경력자만 뽑으면 나 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는 걸까." .. 더보기
러닝기록 어제(01.06) 부터 러닝을 시작했다. 잡생각을 없애는 것과 나 자신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달기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유명한 연애인이나 유튜버들이 나이키 러닝 앱을 사용하여 달리기 기록을 매일 기록하는 것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나도 어제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급하게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봤다. 사실 처음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인스타그램에 자랑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어플로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달리기 과정에서 1KM씩 달성할 때 마다 알림이 울린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그 알림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계속 달리는 와중에 그 알림 소리를 들으면 마치 스테이지를 하나 클리어 해가는 느낌이라서 상당히 보람차다. 어제는 6KM 정도를 달.. 더보기
한일관계와 새로운 문화 탄생에 대하여... 요즘 뉴스를 억지로라도 챙겨보려고 하고 있다. 솔직히 단어들도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대충 감으로 때려 맞춰야 하는 순간이 빈번하다. 마치 넷플릭스에서 미국 드라마를 영어 자막 켜놓고 보는 거랑 비슷한 것 같다. 오늘 본 뉴스의 내용들은 꽤 다양했다. 20분정도 시청했지만 굉장히 복잡해서 체감상 20분 보다는 더 길었다. 아무튼 오늘 뉴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한중에 관한 것이었다. 최근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아직 정치와 세계 관계에 대한 지식이 바닥이라서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건지는 아직 이해하기 어렵다. 지금은 "아 서로 전쟁 안나게 하려고 애쓰는 거구나." 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아마 뉴스를 꾸준히 보다보면.. 더보기
나의 프로젝트는 ... 한편의 영화를 만들려면 수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작업해야 할까. 처음엔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콘티도 만들고... 많은 작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빨리하려고 해도 반드시 필요한 시간은 있다.그런데, 이 영화를 사람들이 좋아할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나 같은 사람은 영화 작업 내내 불안하고 집중도 잘 안될거 같다. 그런데도 수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걸 보면,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 아니 진짜 그럴까.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혼자서 많은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또한 확신이 필요한 일이다. 다 만들면 쓸모가 있을거야 라고 자주 되새기곤 한다. 또 확신이 작아지면 다시 생각을 다지곤 한다. 그.. 더보기
좋아하는 것은 작년 8월에 국제학교 졸업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대학을 갔다. 가기 전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나름대로 뉴욕에서의 밝은 대학 생활을 계획하며 뉴욕으로 향했다. 그렇지만 막상 뉴욕에서 하루가 지날 때 마다 학교 과제에 몰입하게 되면서 나의 일상들이 단순화되기 시작했다. 마치 대학 과제를 하기 위해 삶을 사는 것 같았다. 매일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도착하면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화려한 뉴욕의 거리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러 가기도, 근력 또는 유산소 운동을 하기에도 정말 시간이 차고 넘쳤다. 그렇지만 나는 매번 세수를 하고 얼굴 기름 때문에 미끄러운 핸드폰과 에어팟을 물티슈로 닦은 후에 에어팟을 양쪽에 끼고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 속으로 숨었다. "어차피 내일 또 수업 가야 하니까. 괜.. 더보기
시들해진 '소확행' 한 때, 소확행이라는 말이 한참을 유행할 때가 있었다. 일본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들었다..'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하지만 요즘은 이 말을 자주 듣지 못한다. 사람들이 소소하지 않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인지, 행복하지 않은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듣기가 어렵다.나도 마찬가지인지 몰라도 이 단어가 생각났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것이 행복인가 라는 질문은 참으로 많이 회자 되지만 딱히 맘에 드는 표현은 없었다. 너무 철학적이거나 너무 길게 설명해야 하거나 아니면 피부에 와 닿지 않거나 했다.난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라는 드라마에서 한 아이가 엄마 아빠의 딱한 사정으로 제주도 할머니네에서 지내게 된다. 그 아이가 대화중에 행복을 정의해 주었다. "서로 마주 보고 히.. 더보기